한국거래소(KRX) Korea Exchange
국내 주식과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공식 시장을 운영하는 기관
한국거래소는 주식을 사고파는 거대한 공식 장터의 관리인입니다.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의 주문을 한곳에 모아, 가격이 맞으면 거래를 성사시킵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 코스닥 시장, 코넥스 시장 같은 주식시장과 선물·옵션을 거래하는 파생상품시장을 운영합니다. 회사 주식을 시장에 올리는 상장 심사와 코스피 같은 지수 계산도 이곳이 맡습니다.
시장이 공정하게 돌아가는지 감시하는 일도 합니다. 주가가 이상하게 급등하면 투자경고 같은 경보를 내리고, 공시(회사가 투자자에게 알리는 정보)를 제대로 하지 않은 회사에는 제재를 합니다.
투자자는 거래소에 직접 주문하지 않습니다. 증권사 계좌를 열고 증권사에 주문을 넣으면, 증권사가 그 주문을 거래소로 전달합니다.
가상의 회사 '하늘전자' 주식 3주를 1주 10,000원에 사겠다고 증권사 앱에 입력합니다. 증권사가 이 주문을 거래소로 보내고, 같은 가격에 팔려는 주문이 있으면 10,000원 × 3주 = 30,000원어치가 체결됩니다. 돈과 주식이 실제로 오가는 결제는 체결일로부터 2거래일 뒤(T+2)에 이뤄집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2025년 3월 넥스트레이드라는 대체거래소가 문을 열어, 국내 주식을 거래하는 곳이 한 곳만은 아닙니다. 다만 상장 심사, 지수 산출, 상장폐지 결정은 한국거래소가 맡습니다.
관련 용어넥스트레이드(대체거래소) ·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 · 코스닥 시장 · 시장경보(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2026년 9월 기준 · 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매매거래일·거래시간 및 거래 원칙
목차로넥스트레이드(대체거래소) Nextrade (alternative trading system)
2025년 3월 문을 연 국내 첫 대체거래소, 일부 상장 종목을 긴 시간 거래
같은 물건을 파는 가게가 한 곳뿐이다가 두 번째 가게가 생긴 것과 비슷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일부를 따로 사고팔 수 있게 한 대체거래소입니다. 2025년 3월 문을 열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회사를 새로 상장시키지 않습니다. 이미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정해진 종목만 거래합니다. 거래 대상은 분기마다 바뀌며, 2026년 3분기에는 코스피 338개, 코스닥 272개로 모두 610개 종목입니다.
운영 시간은 프리마켓 오전 8시~8시 50분, 메인마켓 오전 9시 0분 30초~오후 3시 20분, 애프터마켓 오후 3시 40분~8시입니다. 한국거래소처럼 주문을 모아 시가·종가를 정하는 동시호가는 없고, 실시간 체결이 중심입니다.
법에서 정한 거래량 한도를 넘지 않으려고 거래가 많은 종목을 대상에서 빼기도 합니다. 같은 종목이라도 두 시장의 가격이 조금 다를 수 있어, 증권사는 더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보내는 스마트주문전송(SOR)을 씁니다.
가상의 회사 '바다식품'이 넥스트레이드 거래 대상이라고 합시다. 퇴근 뒤 오후 7시에 이 주식 10주를 1주 8,000원에 사는 지정가 주문을 넣으면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체결될 수 있습니다. 체결되면 매수 금액은 8,000원 × 10주 = 80,000원입니다(수수료 제외).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모든 종목을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대상 종목은 분기마다 바뀝니다. 프리마켓·애프터마켓은 참여자가 적어 적은 주문에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한국거래소(KRX) ·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애프터마켓 · 스마트 주문 전송(SOR) ·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2026년 9월 기준 · 출처: 넥스트레이드 시장개요, 넥스트레이드 공지: 2026년 3분기 정규시장 매매체결대상종목 변경 안내(2026.6.26), 넥스트레이드 공지: 한도 관리를 위한 매매체결대상종목 조정(2026.8.24), 금융위원회 보도참고: 넥스트레이드의 다자간매매체결회사 투자중개업 본인가(2025.2.5)
목차로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 KOSPI Market (KRX Stock Market)
한국거래소의 대표 주식시장, 규모가 큰 기업이 주로 상장
유가증권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주식 장터입니다. 흔히 '코스피 시장'이라고 부릅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대기업 상당수가 이 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상장이란 회사 주식을 거래소에서 누구나 사고팔 수 있게 올리는 일입니다. 유가증권시장은 회사 규모, 이익, 주주 수 같은 상장 요건이 코스닥 시장보다 까다로운 편입니다. 그래서 규모가 크고 오래 사업해 온 회사가 많습니다.
이 시장에 상장된 전체 종목의 움직임을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것이 코스피 지수입니다. 뉴스에서 '코스피가 올랐다'고 하면 보통 이 시장 전체의 주가 흐름을 말합니다.
거래 시간, 가격제한폭(하루에 오르내릴 수 있는 한도), 호가가격단위 같은 기본 매매 규칙은 코스닥 시장과 대부분 같습니다. 다른 점은 상장 요건과 상장을 유지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가상의 회사 '한빛중공업' 주식 20주를 1주 15,000원에 샀습니다. 산 금액은 15,000원 × 20주 = 300,000원입니다. 다음 날 주가가 16,000원이 되면 평가금액은 320,000원으로, 산 금액보다 20,000원 늘어납니다(수수료·세금 제외).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회사라고 해서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시장에서도 실적과 재무가 나빠지면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가 일어납니다.
관련 용어코스피 지수 · 코스닥 시장 · 코스피200 · 한국거래소(KRX)
목차로코스닥 시장 KOSDAQ Market
기술·성장 기업이 주로 상장하는 한국거래소의 주식시장
코스닥 시장은 젊고 빠르게 크려는 회사들이 모이는 주식 장터입니다. 정보기술, 바이오, 콘텐츠처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업종이 많습니다.
1996년 7월 문을 열었고 지금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합니다. 상장 요건이 유가증권시장보다 덜 까다로운 편이라, 아직 이익이 크지 않은 회사도 기술력이나 성장성을 인정받아 상장하는 길이 있습니다.
성장 기대가 큰 만큼 주가가 크게 오르내리는 종목이 많습니다. 시장 전체의 흐름은 코스닥 지수로 봅니다.
2026년 7월부터 코스닥 상장을 유지하기 위한 시가총액(주가 × 발행주식 수) 기준이 200억 원으로 높아졌고(2027년 1월부터 300억 원),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상태가 오래 이어져도 관리종목이 될 수 있습니다. 부실한 회사를 더 빨리 내보내겠다는 방향입니다.
코스닥에 상장된 가상의 회사 '초록바이오'의 주가가 2,500원, 발행주식 수가 1,000만 주라고 합시다. 시가총액은 2,500원 × 10,000,000주 = 250억 원입니다. 주가가 1,800원으로 내리면 시가총액은 180억 원이 되어 200억 원 기준에 못 미칩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코스닥 종목은 회사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아 적은 금액의 매매로도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기준에 한 번 못 미쳤다고 바로 상장폐지되지는 않지만, 관리종목 지정 여부는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용어코스닥 지수 ·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 · 관리종목 · 상장폐지
2026년 9월 기준 ·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2026.2.12),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상장폐지 개혁방안 시행을 위한 한국거래소 상장규정 개정 승인(2026.5.13)
목차로코넥스 시장 KONEX (Korea New Exchange)
코스닥 상장 전 단계의 초기 중소·벤처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
코넥스 시장은 큰 무대에 서기 전의 연습 무대 같은 곳입니다. 아직 코스닥에 상장하기에는 작은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시장으로, 한국거래소가 2013년에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자란 회사가 코스닥으로 옮겨 가는 이전 상장(시장을 옮겨 다시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도 합니다. 기본 매매 방식은 코스피·코스닥과 비슷합니다.
하루 가격제한폭은 기준가격의 위아래 15%로 코스피·코스닥(30%)의 절반입니다. 예전에는 개인이 거래하려면 3천만 원 이상의 기본예탁금이 필요했지만 2022년 5월 30일 이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주식을 팔 때 붙는 세금은 2026년 기준 0.10%로 코스피·코스닥(0.20%)보다 낮습니다.
거래하는 사람이 적어 원하는 가격에 바로 사고팔기 어려운 종목이 많습니다. 회사에 대한 정보도 큰 시장의 회사보다 적은 편입니다.
코넥스 시장의 가상 회사 '새싹로봇'의 기준가격이 10,000원이면, 15%인 1,500원을 더하고 뺀 8,500원~11,500원이 그날 가격 범위입니다. 이 주식 100주를 11,000원에 팔면 매도 금액은 1,100,000원이고, 세금 0.10%인 1,100원이 빠집니다(수수료 별도).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거래가 드문 종목은 팔고 싶을 때 살 사람이 없어 오랫동안 못 팔 수 있습니다. 코넥스 회사가 코스닥으로 옮겨 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관련 용어코스닥 시장 · 가격제한폭 · K-OTC · 한국거래소(KRX)
2026년 9월 기준 ·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5월 말부터 코넥스 시장 투자 문턱이 크게 낮아집니다(2022.4.27),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코넥스시장 기준가격·가격제한폭, 한국투자증권: 코넥스(KONEX) 거래 주요내용
목차로K-OTC K-OTC (Korea Over-The-Counter market)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 주식 장외 거래 시장
거래소라는 큰 장터 밖에도 주식을 사고파는 곳이 있습니다. K-OTC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회사의 주식을 증권사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장외시장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합니다.
장외시장은 거래소 밖에서 거래되는 시장이라는 뜻입니다. 비상장 주식을 개인끼리 직접 사고팔면 사기나 가격 다툼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정해진 규칙이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한 것입니다.
매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고 동시호가와 시간외시장은 없습니다. 하루 가격제한폭은 기준가격 대비 ±30%이며, 호가가격단위는 가격대에 따라 1원부터 1,000원까지 7단계입니다.
상장 회사만큼 정보가 많지 않고 거래량이 적은 종목이 많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판단할 자료를 구하기 어렵고, 원할 때 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K-OTC의 가상 회사 '구름소프트'의 기준가격이 20,000원이면, 30%인 6,000원을 더하고 뺀 14,000원~26,000원이 그날 가격 범위입니다. 오후 4시에 주문을 넣으려 하면 매매 시간이 끝나 거래할 수 없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K-OTC에서 거래되는 회사가 곧 상장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곧 상장할 비상장 주식'이라며 전화나 문자로 투자를 권하는 경우는 사기일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코넥스 시장 · 가격제한폭 · 호가가격단위 · 한국거래소(KRX)
2026년 9월 기준 · 출처: K-OTC 매매거래제도 개요(한국금융투자협회)
목차로코스피 지수 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유가증권시장 전체 종목의 주가 흐름을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지수
반 친구 모두의 키 변화를 숫자 하나로 보여 주는 것처럼, 코스피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주식의 가격 변화를 숫자 하나로 보여 줍니다. 뉴스에서 매일 오르내림을 알려 주는 대표 지수입니다.
1980년 1월 4일의 시장 전체 시가총액(각 종목의 주가 × 주식 수를 모두 더한 값)을 100으로 정하고, 지금 시가총액을 그때와 비교해 계산합니다. 지수가 200이면 기준 시점보다 시장 전체 가치가 2배라는 뜻입니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라 덩치가 큰 회사의 주가 변화가 지수에 더 크게 반영됩니다. 작은 회사 여러 곳이 올라도 큰 회사 몇 곳이 내리면 지수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지수는 시장 전체 분위기를 보는 도구입니다. 내가 가진 종목의 성과와는 다를 수 있고, 시장 전체 급락에 대비한 서킷브레이커도 이 지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가상의 시장에서 기준 시점 시가총액이 50조 원이고 이를 지수 100으로 정했다고 합시다. 오늘 시가총액이 60조 원이면 지수는 60 ÷ 50 × 100 = 120입니다. 다음 날 시가총액이 57조 원으로 줄면 지수는 114가 되어 전날보다 5% 내린 것입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지수가 올랐다고 내 종목도 오른 것은 아닙니다. 지수는 큰 회사의 비중이 커서 몇몇 대형주의 움직임에 크게 좌우될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 · 코스피200 · 코스닥 지수 · 서킷브레이커
자세히 읽기주가가 비싸면 큰 회사일까 · KOSPI가 오르면 한국 주식이 다 오른 걸까
목차로코스닥 지수 KOSDAQ Composite Index
코스닥 시장 전체 종목의 주가 흐름을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지수
코스닥 지수는 코스닥 시장 전체의 온도계입니다. 성장 기업이 많은 시장의 분위기가 좋은지 나쁜지를 숫자 하나로 보여 줍니다.
1996년 7월 1일의 시가총액을 1,000으로 정하고, 지금 시가총액을 그때와 비교해 계산합니다. 코스피 지수와 기준 시점, 기준값이 달라서 두 지수의 숫자 크기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코스피 지수처럼 시가총액 가중 방식입니다. 코스닥 안에서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움직임이 지수에 더 크게 반영됩니다.
코스닥 시장은 기술주와 바이오주 비중이 커서 지수가 코스피보다 크게 오르내리는 날이 많습니다. 두 지수를 함께 보면 대형주와 성장주의 분위기를 나눠 살필 수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크게 떨어지면 코스닥 시장에도 서킷브레이커가 따로 발동할 수 있습니다.
가상의 코스닥 지수가 어제 900, 오늘 927이면 하루 상승률은 (927 − 900) ÷ 900 × 100 = 3%입니다. 같은 날 가상의 코스피 지수가 3,000에서 3,030이 되었다면 상승률은 1%입니다. 오른 폭은 코스피가 30으로 더 크지만, 오른 비율은 코스닥이 더 큽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코스닥 지수 숫자가 코스피보다 작다고 해서 시장이 싸거나 덜 올랐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준값이 다르므로 등락률(퍼센트)로 비교해야 합니다.
관련 용어코스닥 시장 · 코스피 지수 · 코스피200 · 시가총액
목차로코스피200 KOSPI 200
유가증권시장 대표 종목 200개로 만든 지수, 선물·옵션과 ETF의 기준
반 전체 대신 대표 선수 200명의 기록만 모아 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코스피20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장을 대표할 만한 200개 종목으로 만든 지수입니다.
기준 시점은 1990년 1월 3일이고 그날을 100으로 정했습니다.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가 활발하며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을 골라 담고, 정기적으로 구성 종목을 바꿉니다.
코스피200은 주가지수 선물·옵션(미래 가격을 미리 정해 거래하는 파생상품)과 많은 ETF(지수를 따라가도록 만든 상장 펀드)의 기준이 됩니다. 시장 안정 장치인 사이드카도 코스피200 선물 가격을 보고 발동합니다.
개별 종목 규칙에도 코스피200 편입 여부가 쓰입니다. 예를 들어 변동성완화장치(VI)는 코스피200 종목에 더 좁은 발동 기준을 적용합니다.
기준 시점 100에서 시작한 가상의 지수가 오늘 350이라면, 구성 종목 전체 시가총액이 기준 시점의 3.5배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 지수가 350에서 343으로 내리면 하락률은 7 ÷ 350 × 100 = 2%입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코스피200에 들어 있다고 좋은 회사라는 보증은 아닙니다. 구성 종목 변경 때 편입·편출 소식에 주가가 흔들리기도 하지만, 그 뒤의 흐름은 알 수 없습니다.
관련 용어코스피 지수 · 사이드카 · 변동성완화장치(VI) · ETF(상장지수펀드)
자세히 읽기KOSPI가 오르면 한국 주식이 다 오른 걸까
목차로정규시장 거래시간 Regular trading session
한국거래소에서 주식이 기본 방식으로 거래되는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가게에 영업시간이 있듯 주식시장에도 정해진 영업시간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정규시장은 평일 오전 9시에 열려 오후 3시 30분에 닫힙니다.
앞뒤로 주문을 모으는 시간이 붙습니다.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주문을 모아 시가(첫 가격)를 정하고, 9시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는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체결합니다. 오후 3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 다시 주문을 모아 종가(마지막 가격)를 정합니다.
정규시장 밖에도 거래 시간이 있습니다.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그날 종가로 거래하는 시간외 종가매매가, 2026년 9월부터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이 열립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따로 운영합니다.
날에 따라 시간이 바뀌기도 합니다. 새해 첫 거래일은 오전 10시에 열리고, 휴장일에는 거래가 없습니다.
오후 2시에 가상의 회사 '별빛제약' 주식 10주를 1주 9,000원에 사는 주문을 한국거래소에 넣었는데 체결되지 않았다고 합시다. 이 주문은 정규시장이 끝난 뒤 취소되고 애프터마켓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저녁에 사고 싶다면 오후 4시 이후 애프터마켓에 주문을 다시 넣어야 합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앱에서 주문을 넣을 수 있는 시간과 실제로 체결되는 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애프터마켓이나 넥스트레이드 주문을 어떻게 지원하는지는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장 시작 동시호가 · 장 마감 동시호가 · 시간외 종가매매 ·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 휴장일
자세히 읽기상한가·VI·거래정지는 언제 거래를 막을까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매매거래제도 일반, 유안타증권: 대체거래소 안내,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매매거래시간
목차로장 시작 동시호가 Opening call auction
오전 8시 30분~9시 주문을 모아 하루 첫 가격(시가)을 정하는 시간
경매장에서 입찰서를 한꺼번에 받아 두었다가 낙찰가를 한 번에 발표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장 시작 동시호가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주문을 모아 두었다가, 9시에 한 가격으로 체결하는 시간입니다.
이 30분 동안은 주문을 넣어도 바로 체결되지 않습니다. 오전 9시에 모인 매수·매도 주문을 비교해 사려는 수량과 팔려는 수량이 맞아떨어지는 가격 하나를 찾고, 그 가격이 그날의 시가가 됩니다.
밤사이 나온 뉴스나 해외 시장의 움직임이 이 시간에 한꺼번에 반영됩니다. 여러 사람의 주문을 모아 한 번에 가격을 정하므로, 한두 건의 주문 때문에 첫 가격이 크게 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식 이름은 시가 단일가매매이고 흔히 동시호가라고 부릅니다. 증권사 앱은 이 시간에 예상 체결가격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오전 8시 40분에 가상의 회사 '파랑통신' 주식 10주를 1주 5,100원에 사는 주문을 넣었습니다. 오전 9시에 시가가 5,050원으로 정해지면 '5,100원 이하에 사겠다'는 조건이 맞으므로 5,050원에 체결될 수 있습니다. 이때 매수 금액은 5,050원 × 10주 = 50,500원입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동시호가 중에 보이는 예상 체결가격은 마지막 순간의 주문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거래된 가격과 한국거래소 시가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관련 용어단일가 매매 · 장 마감 동시호가 · 정규시장 거래시간 ·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애프터마켓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매매거래제도 일반
목차로장 마감 동시호가 Closing call auction
오후 3시 20분~3시 30분 주문을 모아 그날 마지막 가격(종가)을 정하는 시간
하루 장사의 마지막 가격표를 정하는 시간입니다. 오후 3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 10분 동안 주문을 모았다가 3시 30분에 한 가격으로 체결하고, 그 가격이 종가가 됩니다.
이 10분 동안에는 주문이 곧바로 체결되지 않습니다. 모인 매수·매도 주문의 가격과 수량을 맞춰 가격 하나를 찾습니다.
종가는 다음 거래일의 기준가격이 되고, 지수와 펀드의 하루 성과를 계산할 때도 쓰입니다. 그래서 마감 무렵에는 큰 주문이 몰리기 쉬운데, 주문을 모아 한 번에 가격을 정하면 몇몇 주문이 종가를 좌우하기 어려워집니다.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은 오후 3시 20분에 끝나므로 이 시간에는 거래하지 않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종가가 정해진 뒤 오후 3시 40분부터 그 종가로 거래하는 시간외 종가매매가 이어집니다.
가상의 회사 '노을건설' 주식 20주를 오후 3시 25분에 1주 7,000원에 팔겠다고 주문했습니다. 3시 30분에 종가가 7,020원으로 정해지면 '7,000원 이상에 팔겠다'는 조건이 맞아 7,020원에 체결될 수 있습니다. 매도 금액은 7,020원 × 20주 = 140,400원입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오후 3시 20분 이후 앱의 현재가가 멈춘 듯 보여도 장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마감 직전의 예상 체결가격은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장 시작 동시호가 · 단일가 매매 · 기준가격 · 시간외 종가매매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매매거래제도 일반, 넥스트레이드
목차로단일가 매매 Call auction (single-price trading)
일정 시간 주문을 모았다가 하나의 가격으로 한꺼번에 체결하는 방식
공동구매 신청을 마감 시간까지 받은 뒤 한 가격으로 정산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단일가 매매는 정해진 시간 동안 주문을 모았다가 모든 체결을 같은 가격 하나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모인 주문 중 사려는 수량과 팔려는 수량이 맞아떨어지는 가격을 찾아 체결 가격으로 정합니다. 그 가격보다 비싸게라도 사겠다는 주문과 싸게라도 팔겠다는 주문이 모두 그 가격에 체결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장 시작(오전 8시 30분~9시)과 장 마감(오후 3시 20분~3시 30분)에 이 방식을 씁니다.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하면 2분 동안, 단기과열종목과 정리매매 종목은 30분마다 한 번씩 단일가로 체결합니다.
주문이 적거나 가격이 급하게 움직일 때 한두 건의 주문 때문에 가격이 튀는 것을 줄여 줍니다. 대신 원하는 순간 곧바로 체결되지 않는 불편이 있습니다.
단일가 매매 시간에 가상의 회사 주식에 '5,000원에 30주 사기', '4,990원에 20주 사기', '4,990원에 50주 팔기' 주문이 모였다고 합시다. 4,990원에서 사려는 수량은 30 + 20 = 50주, 팔려는 수량도 50주로 맞아떨어집니다. 그래서 5,000원에 사려던 사람도 4,990원에 체결됩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단일가 매매 시간에 넣은 주문도 가격 조건이 맞지 않거나 상대 수량이 모자라면 일부만 체결되거나 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접속 매매 · 장 시작 동시호가 · 장 마감 동시호가 · 변동성완화장치(VI) · 단기과열종목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매매거래제도 일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종목별 변동성완화장치
목차로접속 매매 Continuous trading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가격이 맞는 상대 주문과 즉시 체결하는 방식
시장에서 손님이 오는 대로 흥정이 맞으면 바로 물건을 건네는 방식입니다. 접속 매매는 주문이 들어오는 순간 가격이 맞는 반대 주문이 있으면 곧바로 거래를 성사시킵니다.
체결 순서는 가격이 먼저, 시간이 다음입니다. 더 비싸게 사겠다는 주문과 더 싸게 팔겠다는 주문이 먼저 체결되고, 가격이 같으면 먼저 들어온 주문이 앞섭니다.
한국거래소 정규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이 방식으로 거래합니다. 2026년 9월 문을 연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오후 4시~8시)도 접속 매매이고, 넥스트레이드도 실시간 체결이 중심입니다.
원하는 순간 빠르게 사고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주문이 적은 시간이나 종목에서는 큰 주문 한 건에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가상의 회사 주식에 매도 주문이 10,050원에 30주, 10,100원에 50주 올라와 있습니다. 여기에 10,100원에 40주를 사는 주문을 넣으면 먼저 싼 10,050원에 30주, 이어서 10,100원에 10주가 체결됩니다. 총 매수 금액은 301,500원 + 101,000원 = 402,500원입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호가가 듬성듬성한 종목에 시장가 주문을 넣으면 생각보다 훨씬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 수 있습니다. 가격을 정해 주문하는 지정가 주문으로 이런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단일가 매매 · 정규시장 거래시간 ·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 호가가격단위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매매거래제도 일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시간외종가·애프터마켓
목차로시간외 종가매매 After-hours trading at the closing price
정규장이 끝난 뒤 그날 종가 그대로 사고파는 거래
가게 문을 닫은 뒤 오늘의 마지막 가격 그대로 조금 더 물건을 파는 시간과 비슷합니다. 시간외 종가매매는 가격을 새로 정하지 않고 정해진 종가로만 거래합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정규장이 끝난 뒤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 열리고, 그날 종가로 체결됩니다. 가격이 하나뿐이어서 먼저 들어온 주문부터 수량을 맞춰 체결합니다. 장 시작 전에도 전날 종가로 거래하는 짧은 시간이 있습니다.
장 마감 무렵 사거나 팔지 못했거나, 종가에 맞춰 거래하고 싶은 사람이 이용합니다. 가격이 바뀌지 않아 체결 가격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2026년 9월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이 생긴 뒤에도 오후 3시 40분~4시 시간외 종가매매는 남아 있습니다. 오후 4시부터는 가격이 움직이는 애프터마켓이 이어집니다.
가상의 회사 '햇살유통'의 오늘 종가가 12,300원입니다. 오후 3시 45분에 시간외 종가로 15주 매수 주문을 넣고 팔려는 물량이 충분하면 12,300원 × 15주 = 184,500원에 체결됩니다. 이 시간에는 12,000원처럼 다른 가격을 적어 낼 수 없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팔려는 물량이 적으면 주문해도 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같은 시간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의 가격은 종가와 다를 수 있으니 어느 시장에 주문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관련 용어장 마감 동시호가 ·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 시간외 단일가매매 · 정규시장 거래시간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시간외종가·애프터마켓,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매매거래시간
목차로시간외 단일가매매 After-hours single-price trading
장 마감 뒤 주문을 모아 한 가격에 체결하던 거래, 지금은 애프터마켓이 대신함
시간외 단일가매매는 정규장이 끝난 저녁 시간에 주문을 모았다가 일정한 간격으로 한 가격에 체결하던 방식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오랫동안 운영했지만, 2026년 9월 애프터마켓이 생기면서 거래시간표에서 빠졌습니다.
그 전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주문을 모아 단일가로 체결했습니다. 장 마감 뒤 실적 발표 같은 소식이 나오면 투자자들이 이 시간에 먼저 반응하곤 했습니다. 다만 원하는 순간 바로 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그 시간대에는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이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열립니다. 애프터마켓은 가격이 맞으면 곧바로 체결하는 접속 매매 방식입니다.
예전에 쓰인 책이나 글, 일부 안내 자료에는 시간외 단일가매매가 아직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거래소의 저녁 거래는 애프터마켓 규칙을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예전에는 오후 4시 3분에 넣은 주문이 다음 체결 시점까지 기다렸다가 다른 주문과 함께 처리됐습니다. 지금은 같은 시각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에 가상의 회사 주식 10주를 6,000원에 사는 주문을 넣으면, 6,000원 이하 매도 주문이 있을 때 곧바로 체결될 수 있습니다. 매수 금액은 6,000원 × 10주 = 60,000원입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예전의 시간외 단일가매매는 서로 다른 제도입니다. 저녁에 거래하기 전에 어느 시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체결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용어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 시간외 종가매매 · 단일가 매매 ·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애프터마켓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매매거래시간,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매매거래일·거래시간 및 거래 원칙
목차로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KRX after-market session
2026년 9월 한국거래소가 연 오후 4시~8시 실시간 주식 거래
퇴근 뒤에도 문을 여는 저녁 장터가 생긴 셈입니다. 한국거래소는 2026년 9월부터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주식을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열었습니다.
가격이 맞으면 바로 체결되는 접속 매매 방식입니다. 가격 범위는 그날 기준가격 대비 ±30%이고, 동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됩니다. 주문은 지정가, 최우선지정가, 최유리지정가만 낼 수 있습니다.
코스피·코스닥 주식이 대상이고 ETF·ETN은 빠집니다. 그날 정규장에서 거래되지 않은 종목, 거래정지 종목, 투자경고·투자위험 종목, 관리종목 등도 제외됩니다. 오후 3시 40분~4시 시간외 종가매매는 그대로 있고, 예전의 시간외 단일가매매는 거래시간표에서 빠졌습니다.
가상의 회사 '금빛반도체'의 오늘 기준가격이 20,000원이면 애프터마켓 가격 범위도 14,000원~26,000원입니다. 오후 6시에 21,000원에 5주를 사는 지정가 주문을 넣고 맞는 매도 주문이 있으면, 곧바로 21,000원 × 5주 = 105,000원에 체결됩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저녁 시간은 참여자가 적어 호가 사이 간격이 넓고 가격이 크게 튈 수 있습니다. 증권사마다 애프터마켓 주문 지원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이용하는 증권사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관련 용어시간외 단일가매매 ·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애프터마켓 · 접속 매매 · 정규시장 거래시간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시간외종가·애프터마켓,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매매거래시간,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종목별 변동성완화장치
목차로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애프터마켓 Nextrade pre-market and after-market
넥스트레이드가 여는 오전 8시~8시 50분, 오후 3시 40분~8시 거래 시간
넥스트레이드는 출근 전과 퇴근 뒤에도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거래 시간을 늘렸습니다.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가 프리마켓,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가 애프터마켓입니다.
두 시간대 모두 넥스트레이드 거래 대상 종목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2026년 3분기 대상은 610개 종목이고 분기마다 바뀝니다. 가격이 맞으면 곧바로 체결되는 실시간 방식입니다.
프리마켓은 한국거래소 정규장보다 먼저 열려 밤사이 해외 시장 소식이 먼저 반영되기도 합니다. 참여자가 적은 시간이라 아주 적은 주문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인 일도 있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런 급변을 줄이기 위해 2026년 8월 말 변동성 완화 장치를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거래소도 오후 4시~8시 애프터마켓을 운영해, 저녁에는 두 시장이 함께 열립니다.
가상의 회사 '달빛화학'이 넥스트레이드 대상 종목이고 전일 종가가 10,000원입니다. 오전 8시 10분 프리마켓에서 9,800원에 10주를 샀다면 매수 금액은 98,000원입니다. 오전 9시 한국거래소 시가가 10,100원으로 정해지면 평가금액은 101,000원으로, 산 금액보다 3,000원 많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프리마켓 가격이 그날 한국거래소 시가를 미리 알려 주는 것은 아닙니다. 넥스트레이드 거래 대상이 아닌 종목은 이 시간에 주문할 수 없습니다.
관련 용어넥스트레이드(대체거래소) ·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 변동성완화장치(VI) · 스마트 주문 전송(SOR)
2026년 9월 기준 · 출처: 넥스트레이드 시장개요, 넥스트레이드 공지: 2026년 3분기 정규시장 매매체결대상종목 변경 안내(2026.6.26), 넥스트레이드 보도자료: 넥스트레이드 시장의 변동성 완화 장치 강화(2026.8.31)
목차로가격제한폭 Daily price limit
한 종목의 가격이 하루에 오르내릴 수 있는 최대 범위
하루에 달릴 수 있는 거리에 울타리를 쳐 둔 것과 같습니다. 가격제한폭은 주가가 하루 동안 기준가격에서 오르거나 내릴 수 있는 최대 범위입니다.
코스피·코스닥 주식은 기준가격(보통 전일 종가)의 위아래 30%입니다. 기준가격에 30%를 곱한 뒤, 호가가격단위보다 작은 자투리 금액은 버려서 폭을 정합니다. 코넥스는 15%입니다.
이 범위의 끝 가격을 상한가, 하한가라고 부릅니다. 하루 사이 공포나 과열로 가격이 끝없이 치솟거나 떨어지는 것을 막고, 투자자에게 하루를 넘겨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예외도 있습니다. 새로 상장한 종목은 첫날 공모가 기준 60%~400% 범위에서 거래되고, 상장폐지 전 정리매매에는 가격제한폭이 없습니다.
가상의 회사 기준가격이 12,340원이면 30%는 3,702원입니다. 이 가격대의 호가가격단위는 10원이라 자투리 2원을 버리면 폭은 3,700원입니다. 상한가는 12,340 + 3,700 = 16,040원, 하한가는 12,340 − 3,700 = 8,640원입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가격제한폭은 하루 한도일 뿐 손실의 한도가 아닙니다. 며칠 연속 하한가가 이어지면 손실은 계속 커질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상한가 · 하한가 · 기준가격 · 호가가격단위 · 정리매매
자세히 읽기상한가·VI·거래정지는 언제 거래를 막을까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기준가격·가격제한폭·상하한가,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기준가격(신규상장종목 공모가격 기준, 60~400%)
목차로상한가 Upper price limit (limit-up)
하루 동안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가격, 기준가격의 +30%
상한가는 오늘 이 주식이 닿을 수 있는 천장입니다. 코스피·코스닥 주식은 기준가격보다 30% 높은 가격(호가 단위에 맞춰 자투리를 버린 값)이 상한가입니다.
주가가 상한가에 닿으면 그보다 비싸게는 거래할 수 없습니다.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훨씬 많으면 상한가에 매수 주문만 길게 쌓이고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기도 합니다.
좋은 소식이나 기대감으로 매수가 몰릴 때 나타납니다. 오늘 종가가 다음 날 기준가격이 되므로, 오늘 상한가로 끝났다면 다음 날 범위는 그 가격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합니다.
상한가를 향해 빠르게 오르는 과정에서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하기도 합니다. 급등이 며칠씩 이어지면 시장경보나 단기과열종목 지정으로 거래 방식이 바뀔 수 있습니다.
기준가격이 5,000원인 가상의 회사 '온누리게임'의 상한가는 5,000원의 30%인 1,500원을 더한 6,500원입니다. 오늘 6,500원으로 마감하면 다음 날 기준가격은 6,500원이고, 30%는 1,950원이라 다음 날 상한가는 8,450원입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상한가에 사겠다고 주문해도 팔려는 물량이 없으면 체결되지 않습니다. 상한가가 다음 날 상승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다음 날 크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 용어하한가 · 가격제한폭 · 기준가격 · 변동성완화장치(VI)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기준가격·가격제한폭·상하한가
목차로하한가 Lower price limit (limit-down)
하루 동안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가격, 기준가격의 −30%
하한가는 오늘 이 주식이 내려갈 수 있는 바닥입니다. 코스피·코스닥 주식은 기준가격보다 30% 낮은 가격(호가 단위에 맞춰 자투리를 버린 값)이 하한가입니다.
주가가 하한가에 닿으면 그보다 싸게는 팔 수 없습니다. 팔려는 사람이 훨씬 많으면 하한가에 매도 주문이 쌓인 채 거래가 거의 되지 않아,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일이 생깁니다.
나쁜 소식이나 공포로 매도가 몰릴 때 나타납니다. 하한가로 마감하면 그 가격이 다음 날 기준가격이 되어, 다음 날에도 다시 30%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하한가는 하루 거래의 한도일 뿐 회사 가치의 바닥을 뜻하지 않습니다. 상장폐지가 확정된 종목의 정리매매에는 가격제한폭이 없어 하한가라는 바닥도 없습니다.
가상의 회사 기준가격이 10,000원이면 하한가는 10,000원 − 3,000원 = 7,000원입니다. 다음 날도 하한가라면 7,000원 − 2,100원 = 4,900원이 됩니다. 10,000원에 산 100주의 가치는 1,000,000원에서 490,000원으로, 이틀 만에 51% 줄어듭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하한가에 팔겠다고 주문해도 먼저 들어온 매도 주문이 많으면 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한가까지 떨어졌으니 더는 안 내린다'는 생각은 틀릴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상한가 · 가격제한폭 · 정리매매 · 기준가격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기준가격·가격제한폭·상하한가
목차로호가가격단위 Tick size
주문 가격을 적을 수 있는 최소 간격, 주가 수준에 따라 달라짐
자에 눈금 간격이 정해져 있듯 주식 주문 가격에도 눈금이 있습니다. 호가가격단위는 주문 가격을 몇 원 간격으로 적을 수 있는지를 정한 것입니다.
한국거래소 주식은 2023년 1월 25일부터 7단계를 씁니다. 2,000원 미만 1원, 2,000원 이상~5,000원 미만 5원, 5,000원 이상~2만 원 미만 10원, 2만 원 이상~5만 원 미만 50원, 5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 100원, 20만 원 이상~50만 원 미만 500원, 50만 원 이상 1,000원입니다.
주가가 높을수록 눈금 간격이 넓어집니다. 가격제한폭을 계산할 때도 이 단위보다 작은 자투리 금액은 버립니다. ETF 같은 상품은 주식과 단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단위에 맞지 않는 가격으로는 주문할 수 없습니다. 사려는 가격과 팔려는 가격 사이의 최소 차이도 이 단위로 정해져, 사고파는 비용에 작은 영향을 줍니다.
주가가 30,000원인 가상의 회사 주식은 50원 단위라 30,010원에는 주문할 수 없고, 30,000원 다음 가격은 30,050원입니다. 주가가 1,500원인 주식은 1원 단위라 1,501원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 칸의 크기를 비율로 보면 1,500원 주식은 약 0.07%, 30,000원 주식은 약 0.17%입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가격대 경계를 넘으면 단위가 바뀝니다. 예를 들어 4,995원 다음 가격은 5,000원이고, 그 위부터는 5,010원처럼 10원 단위입니다.
관련 용어가격제한폭 · 접속 매매 · 기준가격 · K-OTC
자세히 읽기주문을 넣으면 어떤 가격에 체결될까
2026년 9월 기준 · 출처: 삼성증권: 국내 증권/파생시장 호가가격단위 변경 안내, K-OTC 매매거래제도 개요(한국금융투자협회)
목차로기준가격 Base price (reference price)
그날 가격제한폭과 등락률을 계산하는 출발점이 되는 가격
달리기의 출발선과 같습니다. 기준가격은 오늘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어디까지 오르내릴 수 있는지를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가격입니다.
보통은 직전 거래일의 종가가 기준가격입니다. 앱에 보이는 '전일 대비 +3%' 같은 등락률도 이 가격으로 계산하고, 상한가·하한가도 이 가격에서 30%를 더하고 빼 정합니다.
특별한 일이 있으면 기준가격을 조정합니다. 주식 분할이나 무상증자처럼 주식 수가 바뀌는 일이 생기거나 배당락·권리락이 있으면, 주식 한 주의 가치 변화를 반영한 가격으로 바꿉니다.
새로 상장하는 종목은 첫날 공모가가 기준가격입니다. 2023년 6월 말부터 상장 첫날 가격은 공모가의 60%~400% 범위에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가상의 회사 '하얀섬유'의 어제 종가가 8,000원이고 오늘 주가가 8,400원이면, 등락률은 (8,400 − 8,000) ÷ 8,000 × 100 = +5%입니다. 공모가 10,000원에 새로 상장한 가상의 종목은 첫날 6,000원~40,000원 사이에서 거래될 수 있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주식 분할이나 무상증자 뒤에는 기준가격이 조정되므로, 예전 가격과 단순 비교하면 폭락한 것처럼 잘못 보일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가격제한폭 · 상한가 · 하한가 · 장 마감 동시호가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기준가격·가격제한폭·상하한가,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기준가격(신규상장종목 공모가격 기준, 60~400%),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IPO시 허수성 청약을 방지하기 위해 기관투자자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합니다(2023.4.26)
목차로변동성완화장치(VI) Volatility interruption (VI)
한 종목 가격이 갑자기 크게 움직이면 2분간 단일가로 바꿔 숨을 고르게 하는 장치
달리던 차가 급커브 앞에서 잠깐 속도를 줄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변동성완화장치(VI)는 한 종목의 가격이 짧은 시간에 크게 움직이면 2분 동안 즉시 체결을 멈추고, 주문을 모아 한 가격으로 체결하게 합니다.
동적 VI는 직전 체결가격에서 순간적으로 크게 벗어날 때 발동합니다. 한국거래소 정규 접속매매 시간 기준으로 코스피200 종목은 3%, 그 밖의 코스피·코스닥 종목은 6%입니다. 큰 주문 한두 건이나 주문 실수에 따른 급변을 막는 것이 목적입니다.
정적 VI는 시가처럼 직전 단일가 매매로 정해진 가격에서 10% 이상 벗어날 때 발동합니다. 주문이 이어지며 가격이 누적해서 크게 움직이는 경우를 대비한 장치입니다.
발동하면 2분간 단일가 매매를 하고, 끝나는 시점은 최대 30초 안에서 무작위로 늦춰질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에도 동적 VI가 적용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2026년 8월 말 자기 시장의 변동성 완화 장치를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스닥의 가상 회사 '반짝센서'가 직전에 10,000원에 체결됐는데, 매수 주문이 몰려 10,600원에 체결되려 합니다. 상승률이 600 ÷ 10,000 × 100 = 6%라 동적 VI가 발동하고 2분 남짓 단일가 매매로 바뀝니다. 그날 시가가 10,000원이었다면 11,000원(10% 상승)에 닿을 때 정적 VI도 발동할 수 있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VI 발동은 거래정지가 아니라 체결 방식이 잠시 바뀌는 것입니다. 발동 직후 서둘러 주문하면 2분 뒤 정해지는 가격이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단일가 매매 · 서킷브레이커 · 코스피200 · 가격제한폭
자세히 읽기상한가·VI·거래정지는 언제 거래를 막을까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종목별 변동성완화장치, 넥스트레이드 보도자료: 넥스트레이드 시장의 변동성 완화 장치 강화(2026.8.31)
목차로서킷브레이커 Circuit breakers
주가지수가 크게 폭락하면 시장 전체 매매를 일시 멈추는 장치
전기가 너무 많이 흐르면 차단기가 내려가 집 전체 전기를 끊는 것처럼, 서킷브레이커는 주가지수가 급락할 때 시장 전체 거래를 잠시 멈춥니다. 투자자가 공포에 휩쓸리지 않고 판단할 시간을 주려는 장치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8%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1단계가 발동해 20분간 매매가 멈춥니다.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때보다 1% 이상 더 떨어지면 2단계로 다시 20분간 멈춥니다. 코스닥 시장에도 코스닥 지수를 기준으로 따로 적용됩니다.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 때보다 1% 이상 더 떨어지면 3단계가 발동해 그날 거래가 끝납니다. 1·2단계로 멈춘 동안에는 새 주문은 낼 수 없고 이미 낸 주문의 취소만 할 수 있습니다.
각 단계는 하루 한 번만 발동합니다. 1·2단계는 장 종료 40분 전(오후 2시 50분)부터는 발동하지 않지만, 3단계는 그 뒤에도 발동할 수 있습니다.
가상의 지수가 전날 1,000으로 마감했다고 합시다. 오늘 지수가 920 이하(8% 하락)인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1단계가 발동합니다. 이후 850 이하(15% 하락)이면서 1단계 발동 때보다 1% 이상 더 낮아지면 2단계, 800 이하(20% 하락)이면서 2단계 발동 때보다 1% 이상 더 낮아지면 그날 장이 끝납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하락할 때만 발동하며, 거래가 다시 열린 뒤 하락이 멈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개별 종목에 쓰는 VI, 프로그램 매매만 멈추는 사이드카와는 다른 제도입니다.
관련 용어사이드카 · 변동성완화장치(VI) · 코스피 지수 · 매매거래정지
자세히 읽기상한가·VI·거래정지는 언제 거래를 막을까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매매거래중단제도(Circuit Breakers),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서킷브레이커·매매거래정지 및 시장경보제도
목차로사이드카 Sidecar (program trading curb)
선물 가격이 급변하면 프로그램 매매 주문의 효력을 5분간 멈추는 장치
오토바이 옆에 붙은 보조석처럼, 사이드카는 시장 전체를 멈추지 않고 옆에서 속도를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선물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 컴퓨터로 자동 주문하는 프로그램 매매만 잠시 멈춥니다.
프로그램 매매란 여러 종목을 한꺼번에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사고파는 거래입니다. 선물(미래 가격을 미리 정해 거래하는 파생상품) 가격이 급변하면 이런 주문이 대량으로 쏟아져 주식시장까지 흔들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준이 되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보다 5%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발동합니다. 오를 때는 프로그램 매수, 내릴 때는 프로그램 매도 주문의 효력이 5분간 멈춥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닥150 선물을 기준으로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루 한 번만 발동하고, 장 시작 후 5분 동안과 장 종료 40분 전부터는 발동하지 않습니다. 서킷브레이커와 달리 오를 때도 발동하며, 일반 투자자의 주문은 계속 체결됩니다.
가상의 기준 선물 가격이 기준가 300에서 오늘 284.5로 내렸다고 합시다. 하락률은 15.5 ÷ 300 × 100 ≈ 5.2%로 5% 이상이고, 이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프로그램 매도 주문이 5분간 효력을 잃습니다. 같은 시간 개인이 앱으로 넣는 일반 주문은 평소처럼 체결됩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사이드카 발동을 시장 전체가 멈춘 것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곧 서킷브레이커가 온다는 뜻도 아닙니다.
관련 용어서킷브레이커 · 코스피200 · 변동성완화장치(VI) · 선물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프로그램매매
목차로매매거래정지 Trading suspension
거래소가 특정 종목의 거래를 일정 기간 멈추는 조치
가게에 문제가 생겨 잠시 '영업 중지' 안내문을 붙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매매거래정지는 한국거래소가 특정 종목을 일정 기간 사고팔 수 없게 하는 조치입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투자 판단에 중요한 공시나 풍문 확인이 필요할 때, 불성실공시로 큰 벌점을 받았을 때,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때, 상장폐지 사유가 생겼을 때 멈출 수 있습니다. 주식 병합·분할처럼 주식 수가 바뀌는 절차 중에도 거래를 멈춥니다.
기간도 사유에 따라 다릅니다. 하루 이내에 풀리기도 하지만,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하는 경우에는 결론이 날 때까지 몇 달 이상 이어지기도 합니다.
거래정지 동안에는 주식을 팔 수도 살 수도 없어 돈이 묶입니다. 그래서 정지 사유와 해제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상의 회사 '해오름엔지니어링' 주식 50주를 1주 4,000원, 모두 200,000원어치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에 상장폐지 사유가 생겨 거래가 정지되면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주식을 팔 수 없습니다. 나중에 거래가 다시 열려도 가격은 정지 전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모든 거래정지가 나쁜 소식 때문은 아닙니다. 주식 분할이나 합병 절차처럼 정해진 일정에 따른 정지도 있으니 사유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용어서킷브레이커 · 불성실공시법인 · 상장폐지 · 시장경보(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자세히 읽기상한가·VI·거래정지는 언제 거래를 막을까
목차로시장경보(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Market alert (caution, warning and risk designations)
이상 급등이나 투기 조짐이 보이는 종목에 거래소가 3단계로 내리는 경고
태풍 주의보와 경보처럼 단계가 있는 경고입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오르거나 특정 계좌에 거래가 몰리는 종목을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 세 단계로 알립니다.
투자주의는 가장 낮은 단계로, 소수 계좌의 거래 집중이나 풍문 같은 이상 징후가 보일 때 지정되고 보통 하루만 공표됩니다. 투자경고는 짧은 기간 주가가 크게 오른 경우 등에 지정되며, 신용거래(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가 막히고 살 때 현금을 100% 내야 합니다.
투자위험은 가장 높은 단계로, 경고 뒤에도 급등이 이어질 때 지정됩니다. 지정되는 날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투자경고와 같은 매수 제한이 붙습니다. 투자경고 종목도 급등이 계속되면 하루 거래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
상황이 급하면 단계를 건너뛰어 지정될 수 있지만, 풀릴 때는 위험에서 경고, 경고에서 주의 순으로 내려옵니다. 2026년 9월 문을 연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는 투자경고·투자위험 종목 등이 거래 대상에서 빠집니다.
가상의 회사 '무지개엔터'의 주가가 며칠 사이 급등해 투자경고종목이 되었다고 합시다. 이 주식을 50만 원어치 사려면 50만 원을 모두 현금으로 준비해야 하고, 돈을 빌려 사는 신용매수는 할 수 없습니다. 급등이 더 이어져 투자위험종목이 되면 지정일 하루는 사고팔 수 없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투자경고는 회사가 부실하다는 판정이 아니라 주가가 과열됐다는 신호입니다. 반대로 경고를 '뜨는 종목' 신호로 보고 따라 사면 급락에 크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단기과열종목 · 매매거래정지 · 관리종목 · 신용거래(신용융자)
2026년 9월 기준 · 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서킷브레이커·매매거래정지 및 시장경보제도, KB의 생각: 시장경보제도 지정 및 해제 조건,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시간외종가·애프터마켓
목차로단기과열종목 Short-term overheated stock
단기간 이상 급등한 종목을 3거래일간 30분 단위 단일가로 거래하게 하는 지정
너무 빨리 달리는 사람에게 잠시 걸으라고 하는 규칙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짧은 기간에 주가와 거래가 비정상적으로 뜨거워진 종목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해 거래 속도를 늦춥니다.
지정하기 전에 먼저 예고를 합니다. 예고 요건은 세 가지를 모두 채우는 경우입니다. 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평균보다 30% 이상 높고, 최근 2거래일 평균 회전율(주식이 손바뀜한 정도)이 직전 40거래일 평균보다 500% 이상 늘고, 최근 2거래일 평균 일중변동성이 50% 이상 커져야 합니다.
예고 뒤 일정 기간 안에 다시 요건에 해당하면 지정됩니다. 지정되면 3거래일 동안 정규시장에서 즉시 체결 대신 30분마다 한 번씩 주문을 모아 단일가로 체결합니다.
추격 매수가 몰리는 것을 식히고 불공정거래를 막으려는 제도입니다. 시장경보(투자주의·경고·위험)와는 별도로 운영됩니다.
가상의 회사 '파도전자'의 직전 40거래일 평균 종가가 5,000원인데 오늘 종가가 6,600원이면, 상승률은 (6,600 − 5,000) ÷ 5,000 × 100 = 32%로 30% 기준을 넘습니다. 회전율과 변동성 요건까지 채워 지정되면, 3거래일 동안 30분 간격으로만 체결됩니다. 체결 시점 사이에 넣은 주문은 다음 체결 시점까지 기다립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지정됐다고 거래가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체결이 드문드문 이뤄져 원하는 순간에 사고팔기 어렵고, 한 번에 가격이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시장경보(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 단일가 매매 · 매매거래정지 · 변동성완화장치(VI)
2026년 9월 기준 · 출처: 한국거래소 규정 안내: 단기과열완화제도
목차로관리종목 Administrative issue (stock under supervision)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는 사유가 생겨 거래소가 따로 관리하는 종목
학교에서 경고를 받고 관찰 대상이 된 학생과 비슷합니다. 관리종목은 실적, 재무 상태, 주가 수준 등이 상장을 유지할 기준에 못 미쳐 거래소가 투자자에게 주의를 알리는 종목입니다.
정기 보고서를 기한까지 내지 않거나, 자본잠식(손실이 쌓여 회사 자본금이 깎인 상태)이 심하거나, 매출이나 시가총액이 기준에 못 미치면 지정될 수 있습니다. 관리종목이 되면 신용거래가 막히는 등 거래에 제한이 붙습니다.
2026년 7월 1일부터 기준이 강화되었습니다. 시가총액이 코스피 300억 원, 코스닥 200억 원 미만인 상태가 30거래일 연속 이어지면 지정되고,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상태가 30거래일 연속 이어져도 지정됩니다.
지정 뒤 90거래일 안에 기준을 연속 45거래일 이상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대상이 됩니다.
코스닥의 가상 회사 '은하소재'는 발행주식이 2,000만 주이고 주가가 900원입니다. 시가총액은 900원 × 20,000,000주 = 180억 원으로 200억 원에 못 미치고, 주가도 1,000원 미만입니다. 이 상태가 30거래일 연속 이어지면 관리종목이 되고, 이후 90거래일 안에 연속 45거래일 이상 기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대상이 됩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관리종목은 주가가 싸 보여 눈길을 끌기 쉽지만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는 단계입니다. 여러 주를 한 주로 합치는 액면병합으로 주가만 끌어올려 기준을 피하는 우회도 막도록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관련 용어상장폐지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 정리매매 · 시가총액
2026년 9월 기준 ·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2026.2.12),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상장폐지 개혁방안 시행을 위한 한국거래소 상장규정 개정 승인(2026.5.13)
목차로상장폐지 Delisting
주식이 거래소에서 거래될 자격을 잃고 상장이 취소되는 것
상장폐지는 가게가 백화점 입점 자격을 잃고 매장을 빼는 것과 비슷합니다. 주식이 거래소의 매매 대상 자격을 잃어 더는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없게 됩니다.
사유는 크게 두 갈래입니다. 감사의견 부적정·의견거절, 자본 전액 잠식, 관리종목 지정 뒤 기준 미회복처럼 요건에 해당하면 폐지 절차에 들어가는 형식적 사유가 있습니다. 횡령·배임이나 영업 악화처럼 회사가 상장을 유지할 만한지 심사해 결정하는 실질심사 사유도 있습니다.
정부는 2026년 2월 부실기업을 빠르게 내보내는 개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6년 7월부터 시가총액 기준이 코스피 300억 원, 코스닥 200억 원으로 높아졌고 주가 1,000원 미만 요건이 새로 생겼습니다. 시가총액 기준은 2027년 1월에 한 번 더 높아질 예정입니다.
상장폐지가 확정되면 보통 정리매매라는 마지막 거래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 뒤에는 거래소 밖에서만 거래할 수 있어 팔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가상의 회사 '새벽모터스' 주식 300주를 1주 3,000원, 모두 900,000원에 샀습니다. 상장폐지가 결정되어 정리매매에서 1주 150원에 모두 팔았다면 받는 돈은 45,000원으로, 855,000원을 잃습니다. 투자금의 95%가 사라진 셈입니다(수수료·세금 제외).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상장폐지되어도 회사가 곧바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을 팔 곳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곧 거래가 재개된다'는 소문만 믿고 버티다 정리매매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련 용어관리종목 · 정리매매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 매매거래정지 · 상폐
2026년 9월 기준 ·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2026.2.12),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목차로상장적격성 실질심사 Listing eligibility review
회사가 상장을 유지할 만한지 거래소가 종합적으로 따지는 심사
시험 점수 하나로만 판단하지 않고 면담까지 해서 자격을 따지는 절차와 비슷합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숫자 요건만으로 가리기 어려운 문제가 생긴 회사가 계속 상장될 자격이 있는지 거래소가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절차입니다.
경영진의 횡령·배임, 회계 처리 위반, 영업이 사실상 멈춘 경우 같은 사유가 생기면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심사하는 동안에는 보통 매매거래가 정지됩니다.
심사 결과는 상장 유지, 개선기간 부여, 상장폐지 가운데 하나로 나옵니다. 개선기간은 회사가 문제를 고칠 시간을 주는 것이고, 그 기간이 끝나면 다시 심사해 결론을 냅니다.
개선기간이 길수록 투자자의 돈이 오래 묶입니다. 2026년 2월 정부의 상장폐지 개혁 방안은 코스닥 실질심사의 개선기간을 1심과 2심을 합쳐 최대 1년으로 줄이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가상의 회사 '청솔테크'에서 경영진의 횡령 사실이 공시되어 거래가 정지되고 실질심사가 시작됐다고 합시다. 거래소가 6개월의 개선기간을 주면, 회사는 그동안 내부통제를 고치는 계획을 실행하고 다시 심사를 받습니다. 그동안 이 회사 주식은 보통 사고팔 수 없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개선기간을 받았다고 상장 유지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개선기간이 끝난 뒤 상장폐지로 결론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 용어상장폐지 · 관리종목 · 매매거래정지 · 불성실공시법인
2026년 9월 기준 ·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2026.2.12)
목차로정리매매 Liquidation trading before delisting
상장폐지가 확정된 주식을 마지막으로 사고팔 수 있게 주는 기간
가게가 문을 닫기 전에 여는 마지막 정리 세일과 비슷합니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확정된 종목의 주주가 주식을 돈으로 바꿀 수 있도록 거래소가 마지막으로 거래를 허용하는 기간입니다.
기간은 매매거래일 기준 7일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해집니다. 이 기간에는 가격제한폭이 없고, 30분마다 한 번씩 주문을 모아 단일가로 체결합니다.
상한가·하한가가 없어 하루에도 가격이 몇십 퍼센트씩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싼 가격을 노린 단기 투기 거래가 몰려 짧은 시간에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의 가격 움직임은 회사의 실제 가치와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매매가 끝나면 거래소에서는 더 이상 거래할 수 없습니다. 이후에는 비상장 주식이 되어 사고팔 방법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가상의 회사 '가을물산' 주식 1,000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리매매 첫날 1주 200원에 모두 팔면 받는 돈은 200,000원입니다. 팔지 않고 기다렸는데 마지막 날 가격이 1주 80원이면 받는 돈은 80,000원으로 줄고, 기간이 끝난 뒤에는 거래소에서 팔 수 없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정리매매 중 급등을 보고 반등을 기대해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기간이 끝나면 거래소에서 팔 기회가 사라집니다.
관련 용어상장폐지 · 관리종목 · 가격제한폭 · 단일가 매매
2026년 9월 기준 · 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기획재정부 시사경제용어사전: 정리매매
목차로휴장일 Market holiday
증권시장이 문을 열지 않아 주식을 거래할 수 없는 날
가게의 정기 휴무일처럼 주식시장에도 쉬는 날이 있습니다. 휴장일에는 한국거래소에서 주식을 사고팔 수 없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법정 공휴일에는 쉽니다. 5월 1일 노동절과 연말인 12월 31일에도 휴장하고, 거래소가 필요하다고 정한 날에 임시로 쉬기도 합니다. 노동절은 2026년부터 '근로자의 날'에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거래 시작 시간이 바뀌는 날도 있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은 오전 10시에 열리며, 2026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도 오전 10시에 개장했습니다. 이런 일정은 증권사 공지로도 안내됩니다.
휴장일은 결제일 계산에도 영향을 줍니다. 주식 거래 대금은 체결일로부터 2거래일 뒤(T+2)에 결제되는데, 휴장일은 이 날짜 계산에서 빠집니다.
목요일에 가상의 회사 주식을 팔았다면 보통 2거래일 뒤인 다음 주 월요일에 대금이 결제됩니다. 그런데 그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휴장하면 결제일은 화요일로 밀립니다. 판 돈을 월요일에 쓰려고 했다면 계획을 바꿔야 합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한국 시장이 쉬는 날에도 해외 시장은 열릴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연휴 앞뒤에는 결제일이 며칠씩 밀릴 수 있으니 돈을 쓸 날짜를 미리 계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용어정규시장 거래시간 · 결제일(T+2) · 미국 증시 휴장일과 조기 폐장
2026년 9월 기준 · 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매매거래일·거래시간 및 거래 원칙, 토스증권: 2026년 5월 국내/해외 증권시장 휴장일 안내
목차로공시 Corporate disclosure
상장회사가 투자 판단에 중요한 정보를 모든 투자자에게 알리는 것
공시는 회사가 모든 주주에게 동시에 보내는 공식 안내문입니다. 실적, 큰 계약, 유상증자, 최대주주 변경처럼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일을 정해진 방법으로 알립니다.
상장회사는 법과 거래소 규정에 따라 공시할 의무가 있습니다. 1년 사업 결과를 담은 사업보고서처럼 정해진 때 내는 정기공시, 중요한 일이 생기면 바로 내는 수시공시, 거래소의 요구에 답하는 조회공시 등이 있습니다.
공시가 중요한 이유는 정보의 공평함 때문입니다. 일부 사람만 먼저 알고 거래하면 다른 투자자가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공개되지 않은 중요한 회사 정보를 이용한 거래는 법으로 금지됩니다.
공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한국거래소 KIND에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뉴스보다 공시 원문을 먼저 확인하면 과장된 해석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가상의 회사 '초원식품'이 오후 2시에 '최근 매출액의 30%에 해당하는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고 합시다. 최근 연 매출이 1,000억 원이면 계약 규모는 300억 원입니다. 원문에서 계약 기간이 3년이라는 점을 확인하면 1년에 약 100억 원씩 나뉘어 반영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공시 제목만 보고 판단하면 오해하기 쉽습니다. 계약 기간과 조건, 나중에 정정 공시가 나왔는지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용어전자공시시스템(DART) · KIND(상장공시시스템) · 조회공시 · 불성실공시법인 ·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분기보고서
목차로전자공시시스템(DART) DART (Data Analysis, Retrieval and Transfer System)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기업 공시 원문 조회 사이트
DART는 회사들의 공식 서류를 모아 둔 무료 도서관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며, 누구나 인터넷이나 앱으로 회사가 제출한 공시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분기보고서 같은 정기 보고서, 증권신고서(주식을 새로 발행할 때 내는 서류), 지분 대량보유 보고 등 법에 따라 제출하는 서류가 올라옵니다. 상장회사뿐 아니라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비상장회사의 서류도 있습니다.
회사 이름으로 검색하면 제출 서류를 날짜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업보고서에는 사업 내용, 재무 정보, 주주 현황이 담겨 있어 회사를 이해하는 기본 자료가 됩니다.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IND는 상장회사의 거래소 공시와 시장 조치를 중심으로 보여 줍니다. 두 곳은 겹치는 내용이 많지만 역할이 조금 다릅니다.
가상의 회사 '느티나무제약'이 궁금하다면 DART에서 회사 이름을 검색해 최근 사업보고서를 엽니다. 매출이 500억 원, 영업이익이 25억 원으로 적혀 있으면 영업이익률은 25 ÷ 500 × 100 = 5%입니다. 전년 보고서의 숫자와 비교하면 실적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정리된 내용은 틀리거나 오래된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판단 전에는 DART 원문과 정정 공시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용어공시 · KIND(상장공시시스템) ·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분기보고서 · 조회공시
목차로KIND(상장공시시스템) KIND (Korea Investor's Network for Disclosure System)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상장회사 공시와 시장 조치 조회 사이트
DART가 회사 서류를 모두 모은 도서관이라면, KIND는 거래소 게시판에 가깝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며, 상장회사가 거래소에 낸 공시와 거래소의 시장 조치를 한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시공시, 조회공시 요구와 답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관리종목·투자경고 같은 지정 내역, 매매거래정지와 해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규 상장과 상장폐지 일정도 나옵니다.
내가 가진 종목에 거래 제한이 걸렸는지 알고 싶을 때 쓸모가 있습니다. 증권사 앱에도 비슷한 표시가 나오지만, 원문과 자세한 사유는 KIND에서 볼 수 있습니다.
회사가 법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내는 정기 보고서 원문은 주로 DART에서 봅니다. 두 곳을 함께 쓰면 놓치기 쉬운 소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상의 회사 '별하늘미디어'의 거래가 갑자기 멈췄다고 합시다. KIND에서 회사 이름을 검색하니 '조회공시 요구(풍문 또는 보도)'와 '매매거래정지' 공시가 나란히 올라와 있습니다. 이를 보고 거래정지가 풍문 확인과 관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앱 알림이나 기사 제목만으로는 지정 사유를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거래 제한 소식은 KIND 원문에서 사유와 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용어전자공시시스템(DART) · 공시 · 조회공시 · 매매거래정지
목차로조회공시 Inquiry disclosure requested by the exchange
풍문이나 주가 급변에 대해 거래소가 회사에 사실 여부를 묻고 답하게 하는 공시
소문이 돌 때 선생님이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인지 묻고 반 전체에 답을 알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조회공시는 한국거래소가 상장회사에 사실 확인을 요구하고, 회사가 공시로 답하는 제도입니다.
크게 두 경우에 요구합니다. 인수합병 같은 중요한 일에 대한 풍문이나 보도가 나왔을 때, 그리고 특별한 소식이 없는데 주가나 거래량이 크게 변했을 때입니다.
회사는 짧은 기한 안에 답해야 합니다. 풍문·보도에 대한 요구가 오전에 오면 그날 오후까지, 오후에 오면 다음 날 오전까지 답하고, 주가·거래량 급변에 대한 요구에는 다음 날까지 답합니다. 풍문·보도에 대한 답은 사실이 아니라는 부인, 검토 중이라 정해지지 않았다는 미확정, 정해진 내용을 밝히는 공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주가 급변에 대한 답은 "중요정보 없음"처럼 알릴 내용이 없다고 밝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확정으로 답한 회사는 다시 공시할 날을 밝히고 그때 재공시해야 합니다. 정해진 공시를 하지 않거나 이미 공시한 내용을 뒤집으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가상의 회사 가람전자가 다른 회사를 인수한다'는 기사가 오전 10시에 나오자, 거래소가 오전 중에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 가람전자는 그날 오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음'이라고 답하고, 한 달 뒤 다시 공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는 적어도 그때까지는 인수가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미확정' 답변을 사실상 확정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검토 끝에 무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 용어공시 · 불성실공시법인 · 매매거래정지 · KIND(상장공시시스템)
2026년 9월 기준 · 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법제처): 주요경영사항 등 공시의무 및 불성실공시, KIND(한국거래소): 불성실공시 개요
목차로불성실공시법인 Company designated for unfaithful disclosure
공시 의무를 어겨 거래소가 벌점과 함께 지정한 상장회사
약속한 알림을 제때 하지 않거나 한 말을 뒤집은 회사에 붙이는 벌점 딱지입니다. 불성실공시법인은 공시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상장회사입니다.
유형은 세 가지입니다. 알려야 할 일을 기한 안에 공시하지 않는 공시불이행, 이미 공시한 내용을 취소하거나 부인하는 공시번복, 공시한 중요한 내용을 크게 바꾸는 공시변경입니다.
지정되면 위반 정도에 따라 벌점이 매겨집니다. 한 번에 받은 벌점이 10점 이상이면 지정일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최근 1년 누계 벌점이 15점 이상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벌점이 더 쌓이면 상장폐지 심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2026년 2월 정부의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는 상장폐지 대상을 가르는 공시벌점 기준을 최근 1년 누계 15점에서 10점으로 낮추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공시를 가볍게 여기는 회사를 더 엄하게 보겠다는 방향입니다.
가상의 회사 '구름제약'이 6개월 전 벌점 7점을 받았고, 이번에 공급계약 해지를 늦게 알려 벌점 9점을 더 받았다고 합시다. 이번 벌점은 10점 미만이라 지정일 매매거래정지는 없지만, 최근 1년 누계는 7 + 9 = 16점으로 15점 기준을 넘습니다. 이 경우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종목이 아닌 계산용 예시입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은 회사의 정보 공개를 믿기 어렵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벌점 기준은 시장과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어 KIND 원문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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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기준 · 출처: KIND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개요(한국거래소),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202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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